눈사람박스줘(2012-09-04 12:52:14, Hit : 782, Vote : 92
 http://www.cyworld.com/gmlekadl10
 오늘은 소나기...

점심을 먹고
우거진 숲길을 걷고 왔습니다
아파트 가로수 길이였지만...
빽빽히 들어선 사각형의 건물사이로
초록의 숲내음이 난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
위안을 받을수 있는 순간이였습니다
오늘은 비가 온다는데..
한방울씩 떨어지는 소나기의 인사가
그 폭우처럼 쏟아지는 열대아의 꿈처럼
지나간 여름밤의 이야기를 아쉬워하는거 같아
오늘 내릴 비가 기대되는건 왜일런지..
오늘은 왠지 센치한 날입니다
그냥 덩그러니 무언가를 하고있는 내모습도 좋고
햇살이 따듯한 이 날씨에
비를 머금은 맑은 바람이 부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..
오늘 꽂힌 노래가 있는데..
딕펑스의 나비..
음악이 시작되면서 잔잔히 내리는 비소리가 너무 맘에 듭니다
꼭 오늘 나는 주말 같은 기분의 화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
그냥 무언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꺼 같은  기분..
아마도 소나기가 온다고 해서 기다려지나 봅니다



연리지 (2016-08-27 00:52:06)  
눈사람님 또 방문은 안하시나요 ~~??


Copyright 1999-2019 Zeroboard / skin by zero